대사의 인사말
나는 벌써 십년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로서 새해 2025년을 맞으며 우리 대사관공식홈페지를 찾는 친근한 벗들인 당신들 모두를 진심으로 축하하는 영광을 지닙니다.
지난해를 총화지으면서 나는 우리에게 있어서 지난해가 순탄치 않았지만 매우 내용이 풍부하고 효과적인 해였다고 강조하고싶습니다. 오늘 나는 우리 대사관성원수가 최저로 감소되였던 4년간의 코로나비루스격리기간이후 주조 로씨야대사관이 자기의 기능을 수행할수 있는 정상체계로 돌아왔으며 학교와 유치원의 재개로 하여 우리의 생활이 풍부하게 변화되였을뿐 아니라 외교관들과 직원들의 가족이 다시 만나 대사관구내에 어린이들의 기쁜 목소리가 차넘치게 되였다는것을 커다란 만족을 안고 지적하고싶습니다.
지난해에 대한 총화로써 로씨야와 인민조선의 관계는 최근 수십년간 가장 높은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그 법적기초는 바로 평양에 대한 로씨야련방대통령 뿌찐동지의 국가방문기간 채택된 새로운 기본조약입니다. 나는 우리가 지난해의 로조수뇌회담을 력사적인 사변으로 평가할수 있다고 봅니다. 그것은 수뇌회담이 모든 분야에서의 쌍무협조에 힘있는 추동력을 부어주었을뿐 아니라 모든 나라들과 인민들이 전반적으로 평등하도록 하는데 기초하고 미국중심의 일극화로부터 벗어난 새롭고 정의로운 국제질서를 형성하는 과정을 앞당기게 하는 힘있는 계기로 되였습니다.
지난해는 우리 관계에서 중요한 사변들로 가득찬 해였습니다. 외무상 에스. 웨. 라브로브, 안전리사회 의장 에스. 까. 쇼이구, 국방상 아. 에르. 벨로우쏘브, 대외정보국장 에스. 에. 나리슈낀, 체육상, 자연부원 및 생태학상, 보건상, 운수상, 연해변강행정장관 오. 엔. 꼬줴먀꼬, 기타 고위급대표단들이 평양을 방문하였습니다. 또한 로씨야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 내각부총리 겸 농업위원회 위원장, 대외경제상, 보건상, 교육상, 체육상, 비상사태위원회 위원장을 따뜻이 맞이하였습니다.
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제11차회의와 부문별위원회 및 실무그루빠들의 정기회의들이 매우 성과적으로 진행되였습니다.
우리 나라들은 대외정치적으로 호상지지를 강화하였습니다. 평양은 우크라이나에서의 로씨야무력의 특수군사작전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면서 모든 국제무대들에서 변함없이 우리를 지지하고있습니다. 한편 우리도 미국과 그 추종국들의 끊임없는 도발속에서 나라의 안전과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지도부의 로선에 련대성을 표시하고있습니다.
새해에 우리는 우리 나라들의 쌍무관계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하고 새 조약에 밝혀진 호상지지원칙, 정치, 경제, 문화, 군사의 모든 분야들에서의 평등하고 호혜적인 협조원칙들을 실천에 구현해나갈것입니다. 우리는 쏘조협조의 가장 훌륭한 경험을 추억할뿐 아니라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투자, 금융, 무역, 과학기술, 교육, 사회, 청년, 체육 등 접촉을 계속 추진시켜 나가야 합니다.
지난 시기 우리는 여러분들에게 두 이웃나라들인 로씨야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어떻게 발전하고있는가에 대하여 성실하게 알려주기 위하여 노력하였으며 로씨야대사관의 사업과 우리 대사관성원들의 생활에 대하여 이야기하였습니다. 새해에 흥미있는 소식들이 적지 않을것을 약속합니다.
아. 마쩨고라